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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5층 전시실 절단 본격화…4층 수색 방식 검토

입력 2017-05-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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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어제(30일)부터 5층 전시실을 절단하는 작업이 시작된 세월호 모습 보겠습니다.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4층 객실로 들어가기 위한 작업입니다. 목포신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상엽 기자! 5층 전시실을 절단하는 작업을 시작했다던데, 말이 절단한다는거지, 대형 선박의 한 층을 절단하는 작업, 지금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절단 작업은 어제 오전부터 시작했습니다.

5층 전시실은 침몰 당시 충격으로 무너져 내렸고, 지금은 아래 층인 4층 객실과 맞붙은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해수부는 배 뒤쪽의 4층 객실엔 아예 진입조차 못했습니다.

일단 작업자들은 사다리차가 달린 작업대 위에서 5층 전시실의 천장 타일 조각을 하나하나 뜯어냈습니다.

절단해야 할 전체 단면 크기는 가로 20m, 세로 22m 정도인데요.

이를 한 번에 잘라내는 것은 아니고 가로 5m, 세로 3m씩 여러 구획으로 나눠 작업하게 됩니다.

작업은 일주일 정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작업이 일주일 정도 걸릴 거라고 했는데, 이 작업이 잘 마무리되면 바로 4층 객실로 들어갈 수 있는건가요?

[기자]

일단 5층 전시실을 절단하면 공간이 드러나면서 4층 천장도 보이게 됩니다.

해수부는 5층 바닥이자 4층 천장인 철판도 통째로 잘라낼지, 아니면 필요한 곳에만 진입로를 새로 확보해 수색할지 여부는 조금 더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배 뒤쪽 4층 객실은 단원고 여학생이 머물던 곳으로 미수습자 은화 양과 다윤 양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하지만 미수습자 발견 소식은 아직 없고요. 미수습자 가족들도 작업 상황을 지켜봤을 텐데 입장이 어떻습니까.

[기자]

가족들 역시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부두 안과 밖에서 작업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봤습니다.

가족들은 "작업자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아직 찾지 못한 9명을 모두 찾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최근 유류품이 잇따라 발견되는 것에 대해선 다행이긴 하지만, 유류품보단 가족을 찾고 싶다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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