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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둘러싼 '강대강' 대치…교황 "제3국 중재 필요"

입력 2017-05-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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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드 배치에 북핵 문제까지, 안팎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회피하지 않을 것이다, 굳이 해석하자면 '언짢을 것'이라며 대북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강' 대치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3국을 통한 갈등 중재를 제안했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북한의 도발이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북한의 태도에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음을 경고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미 CBS 인터뷰) : (기분이 안 좋을 거라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기분이 안 좋을 겁니다. 그(김정은 위원장)가 핵 실험을 한다면 언짢을 겁니다.]

미 CBS는 언짢음이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두고보자는 답을 했다며, 북한의 도발에 군사적 대응 배제를 거부한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이런 강대강 맞대응에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집트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반도를 둘러싼 갈등이 "지나치게 고조됐다"며 걱정했습니다.

전쟁이란 파국을 막으려면 제3국의 중재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내놨습니다.

[프란치스코/교황 : 노르웨이는 도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 길은(해결책은) 협상과 외교적 해법입니다.]

한반도에서 미국이 손을 떼라고 주장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통해 핵 갈등이 파멸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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