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사드 10억 달러 내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 미군의 사드 비용, 10억 달러를 한국이 내야 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미 FTA 종료 가능성까지 말했는데, 우리 정부의 안일한 대처로 한미 관계가 떠밀려 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2. 황교안·김관진 '사드 책임론'
대선이 임박한 시점에 사드가 기습 배치된 과정과 관련해 누가 협상과 결정을 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등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3. '사드 길목' 막고 트랙터 시위
사드 추가 배치를 앞두고 경북 성주 주민들이 미군이 드나드는 길목을 막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 시민단체들은 환경영향평가 없는 사드 반입은 불법이라며 정부에 협상 과정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4. 대선 D-11…차기정부 구상 경쟁
대선을 11일 앞두고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당선 후 구성할 통합정부 구상을 밝혔습니다. 오늘(28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0%, 안철수 후보가 24%의 지지를 얻어 격차가 16%p로 벌어졌습니다.
5. 미수습자 남현철군 가방 발견
세월호 미수습자 9명 가운데 단원고 박영인 군의 교복이 발견된 데 이어, 오늘은 같은 반 남현철 군의 가방도 발견됐습니다. 유해 발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가족들은 수색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해수부에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