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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새 정부 계획 속속…5차 토론 대비 주력

입력 2017-04-28 15:13 수정 2017-04-28 15:14

문재인 "비영남권 총리"…안철수 "개혁공동정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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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비영남권 총리"…안철수 "개혁공동정부 구성"

[앵커]

이번에는 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선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차기 총리를 언급했다면서요?

[기자]

문재인 후보는 어제(27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차기 정부 총리와 관련해 "염두에 두고 있는 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적어도 선거 막바지에는 다음 정부를 구상하는 시간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또 차기 총리의 최우선 기준으로는 '대탕평'과 '국민대통합'이라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자신이 영남 출신인만큼 새 정부 초대 총리로는 비영남권 출신 인사를 내세울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차기 공동정부 구성 계획을 밝혔다면서요?

[기자]

안철수 후보는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정부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탄핵반대세력'과 '계파 패권주의 세력'을 제외한 모든 합리적 개혁 세력과 함께 힘을 합치겠다고 이야기했는데요.

특히 안 후보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에게 개혁공동정부 준비위원회를 맡아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당선되는 즉시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고 청와대를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 저녁에는 5번째 TV토론이 있죠, 후보들의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오늘 경제를 주제로 한 5차 토론에 대비해 각 후보들은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토론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토론회를 제외한 모든 공식 일정을 비워뒀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도 오전에 기독교 단체와 교육 단체를 방문한 뒤 토론 준비에 들어가고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역시 오늘 예정돼있던 충청 유세를 취소했고,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도 오후 일정을 비운 채 토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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