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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의장 "한미 해군 연합훈련…북한 김정은에 경고"

입력 2017-04-28 10:05

28일 한미 합참의장 통화…북 도발에 긴밀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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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미 합참의장 통화…북 도발에 긴밀 공조

미 합참의장 "한미 해군 연합훈련…북한 김정은에 경고"


이순진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28일 오전 7시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 의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미가 긴밀한 공조를 유지키로 했다고 합참이 전했다.

이 의장은 약 35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로 북한의 도발의지를 꺾어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또 미국의 전략핵잠수함 미시건함(SSGN-727)의 부산 입항을 언급하면서 "이번 한미 연합해상훈련과 미시건함의 한반도 전개는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가 얼마나 확고 부동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던포드 의장은 "미 항공모함과 이지스함이 참가하는 한미 연합합동 해상훈련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김정은에게도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확고한 안보공약 현시로 대북 압박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 합참의장의 이번 통화는 올해들어 3번째로 한미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는 것을 잘 보여줬고, 북한의 도발 억제와 도발시 강력히 대응한다는 한미동맹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합참은 전했다.

한편 한미 해군은 25일 서해에서 연합해상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번 주말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 전단과 동해에서 항모강습단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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