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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보유·일제 부역자 자손"…대선판 흔드는 가짜뉴스

입력 2017-04-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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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짧은 선거기간이지만 선관위가 적발한 가짜뉴스는 3만 건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허위 사실 공표가 대부분이고, SNS 등을 통해서 급속도로 확산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SNS에서 이 가짜뉴스가 얼마나 돌고 있는지는 파악하기도 어렵습니다. 선관위가 적발해서 삭제를 한다해도 이게 또 끝이 아닙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후보가 일제 금괴 200톤을 갖고 있다"

"안철수 후보는 일제 부역자의 자손이다"

중앙선거관리원회를 통해 적발된 대표적 가짜뉴스입니다.

이같은 가짜뉴스가 대선에서도 판을 치고 있습니다.

벌써 3만건이 넘게 적발됐습니다.

허위사실 공표가 2만여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불법 여론 조사 공표도 9,000건이 넘었습니다.

네이버 밴드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실제 유통되는 가짜뉴스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가장 많은 카카오톡을 포함해 이른바 폐쇄형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감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가짜뉴스는 한번 유통되면 적발이 돼도 완전 삭제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무제한으로 퍼가기와 공유가 가능해 이미 적발된 가짜뉴스도 인터넷에서 손쉽게 검색이 가능합니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 선거 판을 뒤흔들었던 가짜뉴스가 우리 대선에서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끼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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