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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뉴스] 바른정당 유세 현장…사라진 김무성?

입력 2017-04-27 22:51 수정 2017-04-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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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하인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정치부의 박성태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를 열어볼까요?

[기자]

첫 번째 키워드는 < 김무성이 사라졌다? > 입니다.

오늘(27일) 김무성 바른정당 선대위원장이 입장문을 하나 냈는데요. 본인의 탈당설, 중대 결심설들이 있는데 이는 전혀 근거 없고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입장문을 낸 거는 탈당설 자체가 있었다는 건데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사진 하나 볼 텐데요. 지난 4월 21일 유승민 후보의 자전거 유세 장면입니다. 옆에 김무성 위원장이 즐거운 표정으로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닷새 뒤인 26일 유세 사진을 보면 김무성 위원장이 없어졌습니다. 김무성 위원장은 21일 이후로는, 22일부터죠. 유세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사진이 딱 증명을 하는군요.

[기자]

이 때문에 유승민 후보와 김무성 위원장의 거리가 멀어진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앵커]

탈당성은 근거가 없다고 김무성 위원장이 직접 밝혔고. 또 이혜훈 의원이 가까운 편이라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데 유세는 같이 안 하고 탈당성은 없다, 그래서 이게 어떻게 된 얘기냐. 그래서 김무성 위원과도 가깝고 이혜훈 의원과는 아주 가까운 이혜훈 의원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앵커]

유승민 후보와는 아주 가까운?

[기자]

네, 유승민 후보와 아주 가까운 이혜훈 의원에게 사실 확인을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지난 24일 바른정당 의총에서 김무성 위원장이 상당히 곤욕을 치렀다고 들었습니다. 유승민 후보를 공격하는 목소리들이 많았는데 이를 막아섰다고 했고요.

그런데 특히 김 위원장과 가까운 OOO 의원들이 주로 유승민 후보를 흔들어서 이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김무성 위원장과 유승민 후보의 거리가 전혀 멀어지지 않았다는 얘기인데요.

그런데 당 일각에서는 김무성 위원장이 아마 지금 단일화 물밑작업을 하는 것 같다, 이런 얘기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후보 본인은 절대로 그런 일 없다고 엊그저께 이미 토론에서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후보가 동의하지 않으면 단일화는 없다고 딱 못을 박아버렸기 때문에 그러면 김무성 의원은 다시 나와야 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알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는요?

[기자]

다음 키워드는 < 홍준표 잡는 조원진 > 으로 잡았습니다.

[앵커]

이게 어떤 얘기입니까?

[기자]

먼저 홍준표 후보 얘기부터 하면 상당히 공격력이 강한 대선 후보입니다.

최근 유세에서 문재인 후보에게는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에게는 박지원 대표가 상왕이다, 또 유승민 후보에게는 배신자다, 이 말만 반복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나온 유세 4곳에 가도 거의 비슷한 표현들을 썼는데요.

이런 작전은 거친 표현을 반복적으로 쓰면서 특정 후보에게 특정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겁니다.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가 주로 써서 효과를 봤다는 겁니다.

[앵커]

그런데 조원진 후보가 어떻게 홍 후보에게 천적입니까, 그러면?

[기자]

네, 홍준표 후보가 이렇게 공격력이 센데 홍준표 후보가 당하는 그런 쪽이 있습니다. 바로 자유한국당이죠.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해서 새누리당으로 간 조원진 후보인데요.

사진 하나 볼 텐데요. 지금 사진, 김진태 의원이 오늘 새벽에 올린 사진입니다. 조원진 후보가 춘천에 찾아와서 같이 만나서 얘기를 했는데 홍준표 후보로 단일화를 하자 이런 얘기를 하니까 조 후보가 홍 후보는 신뢰가 없어서 만나는 것은 의미없다, 이렇게 얘기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해장국은 맛있었는데 만남은 씁쓸했다라는 김진태 의원의 얘기입니다.

조원진 후보는 요즘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 상당히 공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믿을 수 없다라는 말도 계속하고 있고요.

또 오늘 유세에서는 재판받고 있는 홍준표 후보가 당내 경선을 통과해 대선 후보가 된 것도 잘못됐다, 이런 주장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홍준표 후보 측은 사실 다른 후보 측에 대하면 맞받아쳐야 되는데 홍준표 후보 측은 신경 쓰지 않겠다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요?

[기자]

마지막 키워드는 < '동성애'에 화들짝 > 입니다.

[앵커]

각 캠프가 그렇죠, 사실. 사실 정의당하고 자유한국당은 명확하게 입장이 있는 편이고요.

[기자]

사실 성 소수자 문제가 대선 이슈로 이렇게 부각이 됐는데요. 성 소수자 문제는 인권 문제와 결부돼 있고 또 기독교 중심의 보수층 표심과도 결부돼 있기 때문에 특히 진보 측과 보수층 표심이 다 필요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게는 상당히 예민한 문제였습니다.

[앵커]

앞에 리포트에서 저희가 잠깐 다뤘는데 두 후보가 모두 입장을 냈죠, 오늘?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데 논란은 25일 JTBC 대선 TV토론에서 됐는데 오늘 입장을 냈습니다. 이틀이 늦어진 거죠.

그래서 선대위 관계자에게 물어봤는데 먼저 민주당에서는 이 문제가 예민해서 빨리 정리를 하기로 선대위에서 의견이 모아졌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제 입장을 내려고 했는데 그 전에 성 소수자들이 항의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마치 급조해서 입장을 내는 것 같아서 못 내고 오늘 방송기자클럽의 초청 토론회에서 질문을 하면 입장을 내려고 했는데 질문이 없어서 입장을 못 냈다, 그래서 오후에 냈다,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입장 발표가 미뤄지면서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는데요. 사실 지난 20일에 있었던 한 기독교 단체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차별 금지를 강화해야 된다, 이런 입장을 문재인 후보가 내기도 했었습니다.

[앵커]

안철수 후보 측은 당의 입장하고 후보의 입장이 다르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건 어떤 얘기입니까?

[기자]

앞서 지난 20일에 있었던 토론회에서 나왔던 건데요. 당시 안철수 후보를 대신해서 문병호 최고위원이 토론회에 참석을 했는데 이때 동성애도 반대, 동성혼도 반대, 상당히 강경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입장을 내는 데 있어서 당내에서는 동성애 자체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론을 내는 데 시간이 걸렸었는데요.

그런데 어제 안철수 후보가 손금주 수석 대변인을 만나서 입장을 직접 밝히도록 해야 되겠다, 그런 의지를 냈었고 오늘 제주에서 기자들을 만나서 답변을 했습니다.

하지만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하냐, 이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박성태 기자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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