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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핵잠수함, 우리도 필요한 시대"

입력 2017-04-27 14:12 수정 2017-04-27 16:41

"전시작전권, 독자 행사할 능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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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전권, 독자 행사할 능력 있다"

문재인 "핵잠수함, 우리도 필요한 시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7일 전시작전권(전작권)과 관련해 "우리가 전작권을 독자 행사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작권을 회수해도) 한미연합사령부 체제가 유지돼야 한다"며 "연합사 사령관을 우리가 맡는 구조로 바꾸면 연합사 체제를 유지하면서 독자적으로 전작권 행사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독자적으로 행사 해본 적이 없어 내부 준비가 필요해도 빠른 시일 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해서는 "우리에게도 필요한 시대"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핵연료를 미국으로부터 구입해야 하는데 한미 간 원자력 협정에는 이것이 안 되게 돼 있다'며 "군사적 목적에는 무기든 연료로든 안 된다. 대통령이 되면 개정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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