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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토론 전후 출렁이는 지지율…심상정 8%대 '껑충'

입력 2017-04-27 08:17 수정 2017-04-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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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V토론은 대선 결과에 미칠 막판 변수 중 하나로 꼽혀왔었는데 그런 경향이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됐습니다. JT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TV토론을 전후로 지지율에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JTBC TV토론 전 후 각각 1000명씩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TV토론을 가장 잘했다는 평가를 받은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이 하루만에 2.1%p 올라서 8.6%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토론회 전에 지지율이 41%였는데, 토론 후엔 36.2%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2000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38.5%, 안철수 25.2%로 두 후보간 격차는 13.3%p 지난 주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른정당이 제안한 3당 단일화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은 28.8% 였지만 반대는 34.3%로 더 높았습니다.

특히 국민의당 지지기반인 호남에서는 단일화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42.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지지층 가운데서는 69.6%가 단일화에 찬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홍준표 후보로 단일화 할 경우에는 홍 후보의 지지율이 14.3%, 유승민 후보로 단일화 할 경우에는 10.7%로 어떤 경우에도 1위 문재인 후보와는 큰 차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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