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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여론조사] "송민순 공방 영향받지 않았다" 72.1%

입력 2017-04-26 22:05 수정 2017-04-26 23:12

안보 이슈화-단일화 변수…지지율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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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이슈화-단일화 변수…지지율 영향은?

[앵커]

앞서 1부에서는 어젯(25일)밤에 열린 JTBC 토론회를 전후로 실시한 저희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렸습니다. 1부에서 소개하지 않았던 내용을 추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안지현 기자, 지난 일주일 동안 안보 이슈가 가장 뜨거웠는데요, 역시 토론에서 불거진 내용이기는 합니다만. 물론 10년 전 문제를 다시 꺼내서 진실공방을 하는 게 과연 맞느냐 여부를 놓고도 논란이 있었는데 유권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기자]

최근 이슈 가운데서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 논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논란을 이후로 지지 후보를 혹시 바꾸었는지를 물어봤는데요.

그랬더니 응답자 중 8.1%만 지지 후보를 철회하거나 바꿨다고 응답했고요, 70% 넘는 응답자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앵커]

물론 이제 근접해있는 상태에서 8.1%는 굉장히 중요한 숫자가 될 수는 있는데, 전반적으로 봤을 때 예상보다는 훨씬 적은 숫자가 거기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군요. 송민순 전 장관의 폭로성 발언이 대선에 큰 영향을 줄 것이냐, 말 것이냐 논란이 있었는데 이 조사만 놓고 보자면 중대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면 되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8.1%만 지지 후보를 바꿨거나 바꿀 생각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물론 정치성향별로나 세대별로는 좀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보수층과 50대에서 지지 후보를 바꿨다는 응답이 다소 높았지만, 10%대 수준이었고요.

주목할 부분은 송민순 전 장관 회고록 이후 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격이 이어졌는데요. 실제로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흔들렸다는 겁니다.

보수층 지지자들이 일부 안철수 후보에서 홍준표 후보로 이동한 거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앵커]

전체적으로 큰 영향은 없지만 홍준표 후보가 이 이슈에서 다소 도움을 받고 안철수 후보는 그 이슈에서 오히려 지지율이 조금 떨어졌다고 보이는데 홍 후보는 그렇다면 안보 이슈를 계속 부각할 테고 실제로 어제 토론에서도 그랬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계속해서 그 점을 계속 강조하고 있는데요.

안보 이슈뿐 아니라, 보수층 결집을 위해 다양한 발언을 하고 있는데 어제 저희 토론에서는 가장 닮고 싶은 인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박정희 대통령을 꼽고 싶습니다. 5천년 이 민족의 가난에서 헤어나게 해주고 인권문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마는 남북 관계가 이렇게 어려울 때 강인한 대통령이 나와야지, 이 남북 관계를 수습해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당연히 이건 전략적인 발언이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어제 TV토론으로 지지율에 변화가 있다고 앞서 1부에서 말했는데요. 특히 심상정 후보의 변화가 눈에 띄었죠?

[기자]

이 비교를 하기 위해서 저희가 어제오늘 이틀에 걸쳐 각각 1000명씩 여론조사를 한 건데요.

그 가운데 오늘 조사에서 심 후보가 지지율 8.6%로 전후, 어제와 오늘 사이에 차이가 가장 컸습니다.

JTBC TV토론을 본 사람들 중에서 누가 가장 잘했느냐고 물었더니 심 후보를 꼽은 응답자가 무려 40%가 넘었습니다. 10명 중 4명은 심 후보가 가장 잘했다는 답한 건데요.

다른 후보와 비교했을 때도 굉장히 높은 수치입니다.

[앵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토론에서의 성적이 지지율로 잘 연결이 안 된다는 얘기를 계속했고 사실 이 자리에 노회찬 상임선대위원장이 나왔을 때도 그 얘기를 했는데, 그때 노 위원장이 장담을 하기는 했습니다. 오를 거라고. 실제로 실제로 이 조사만 놓고 보자면 오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어제 다섯 후보 모두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기자]

네, 단일화에 대한 여론을 계층별로 분석하면 좀 더 명확해지는데요.

국민의당의 지역 기반인 호남에서는 단일화를 반대한다는 의견이 42.6%로 지역별로 봤을 때는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층에서는 70% 가까운 응답자가 단일화에 찬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단일화 성사 자체도 회의적이지만 성사 되더라도 효과도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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