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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자수석 오늘 도쿄서 회동…'북핵' 공조 협의

입력 2017-04-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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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자수석 오늘 도쿄서 회동…'북핵' 공조 협의


북핵 6자회담 한·미·일 수석대표가 25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두 번째 협의를 가진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서 만나 북한 핵 무력 고도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은 북한 인민군 창건 85주년 기념일로 추가 무력 도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최고조에 달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번 협의에서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와 핵실험 등 추가적인 고강도 전략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압박 방안, 만약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취하게 될 추가 제재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대북 영향력이 큰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기 위한 한·미·일 3국의 공조 방안도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오는 28일 북한 비핵화를 주제로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 회의를 계기로 3국 외교장관이 발신할 대북 메시지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는 지난 2월2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첫 3자 협의를 열어 대북 공조 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 이후 고위급 회동을 계기로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내기 위한 제재·압박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가 한·미·일 3국의 대북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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