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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투표, 오늘부터 엿새간 실시…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17-04-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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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은 주변국들이 북한이 핵실험 등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북한 인민군 창건일입니다. 미국과 중국, 일본 정상들은 어제 긴급 통화 후 북한의 도발 자제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 잠시 뒤에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제 꼭 2주 남은 이번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은 여전히 유동적이고 후보 단일화 논의도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엿새동안은 나라 밖에서의 투표도 진행이 되는데요. 지난 18대 대선 때는 71%가 투표를 했었습니다. 이번 재외투표에 등록된 유권자는 역대 가장 많은 29만여명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가 오늘부터 엿새간 전 세계 116개국에서 실시됩니다.

선거인단 신청자는 총 29만 4633명으로 전체 재외선거권자로 추정되는 197만여명의 14.9%입니다.

2012년 재외선거가 시작된 뒤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 18대 대선에선 22만2389명이 선거권을 신청했고, 이 중 15만8225명이 투표해 71.1%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선의 재외투표소는 175개의 공관과 4곳의 파병부대 등에 총 204개가 설치되며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재외 투표소는 운영 기간이 좀 더 짧은 만큼 투표 전에 선관위 홈페이지나 안내문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기표가 끝난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반송돼 다음 달 9일 국내 투표와 함께 개표됩니다.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됐지만 투표 기간 전 귀국한 경우에는 귀국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선관위에 신고하면 대선 당일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선과 관련해 선상투표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국내 사전투표는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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