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내일 JTBC 토론은 정책 대결"…후보별 핵심 전략은?

입력 2017-04-24 20: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저희 JTBC가 주관하는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가 내일(25일) 저녁에 열립니다. 8시 40분에 시작하는데요. 후보들은 모두 "지금까지의 토론과는 다른 정책 토론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는데요. 네거티브 공세에서 벗어나겠다는 겁니다. 과연 그렇게 될지는 끝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어제까지의 토론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각 후보들의 내일 토론 핵심전략을 이윤석 기자가 사전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일자리와 외교안보 정책 토론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캠프 관계자는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 논란 등 여러 차례 반복된 문제가 늘어질 경우, 단호하게 끊고 정책 토론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전술핵 배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공세적 강군 정책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후보 자격 논란이 또 불거질 경우, 다시 한 번 사과하고 정책 토론으로 넘어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네거티브 공방 대신 자신의 강점으로 꼽히는 첨단 산업 관련 정책으로 토론을 주도하겠다는 겁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안보 정책 토론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질문을 통한 공격만 하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엔 본인의 정책을 중심으로 토론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재벌 총수의 경영권 문제 등 경제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야당] 정책보다 '말싸움·네거티브'…산으로 간 TV토론 "진실 밝혀라" "실망스럽다"…3차 TV토론 안보 신경전 문재인-안철수, 또 네거티브…홍준표 "초등학생 싸움"대통령 권한 분산·검찰 개혁 '공감'…방법론엔 시각차 25일 JTBC '대선 원탁토론' 첫 도입…'한 걸음 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