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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연타석포', 이대호는 '추격포'…연일 '홈런쇼'

입력 2017-04-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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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프로야구는 선수들이 경쟁하듯 써내려 가는 홈런 이야기가 풍성합니다. 오늘(23일)은 두산의 양의지 선수가 연타석 아치로 팀 연패를 끊었는데요. 롯데 이대호 선수는 추격의 홈런으로, 홈런 왕 경쟁에 다시 도전장을 냈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 양의지가 3회엔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5회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결승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던 두산은 올시즌 주춤한데, 민병헌의 쐐기포까지 터지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화 김태균이 내야 땅볼을 쳤지만 있는 힘껏 달립니다.

이 전력질주 덕분에 프로야구 연속경기 출루 신기록은 65경기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허벅지를 삐끗해 바로 교체됐습니다.

김태균이 초반에 빠졌지만 한화는 4안타를 몰아친 하주석의 활약을 등에 업고 kt를 크게 이겼습니다.

롯데가 1:6으로 뒤진 8회, 이대호의 홈런 한방이 롯데 팬들에겐 위안거리였습니다.

이대호는 9경기만에 시즌 6번째 아치를 그리며 홈런 1위 SK 최정에 3개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은 0.438로 뛰어 타격 1위를 질주했습니다.

올시즌 테임즈가 빠져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던 NC는 나성범의 홈런을 앞세워 6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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