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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실험 징후 속…트럼프 "특이한 움직임 있었다"

입력 2017-04-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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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핵 실험 징후 속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특이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신은 북한의 이상 동향에 촉각을 세우는 중국의 군사적 움직임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탈리아 총리와 기자회견 도중 북한을 '당장의 위협'으로 지칭합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추어올리더니 2~3시간 전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고 말을 내놓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바로 2~3시간 전에 매우 특이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대통령(시진핑 주석)이 열심히 노력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특이한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 미 CNN은 중국이 최근 지상공격 능력과 순항미사일을 갖춘 전투기들에 초비상 경계령을 내렸다며 연관성을 주목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폭격기들의 움직임이 평소보다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 언론은 중국군 훈련을 이례적으로 집중 보도했습니다.

서해와 북중 국경 지역에서 이지스함과 초음속 전투기의 실탄사격 훈련은 북한에 대한 경고로 풀이됐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특이한 움직임에 대한 질문에 미중 양국이 깊이 있는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핵 실험에 대해 미중 양국의 공동보조를 강조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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