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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100만 관중 '눈 앞'…선두 KIA, 흥행 '파란불'

입력 2017-04-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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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100만 관중 '눈 앞'…선두 KIA, 흥행 '파란불'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22일 100만 관중을 돌파할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까지 90만3344명의 관중이 입장해 100만 관중에 9만6656명을 남겨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KBO리그는 22일 9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개막한 이후 경기가 열린 17일 동안 하루 평균 5만명 이상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는 구름 관중을 불러모으고 있다.

KIA는 20일까지 홈 8경기에 10만5530명이 입장해 전년 대비 47%의 관중 증가율을 보였다.

'빅보이' 이대호의 합류로 관중 증가가 기대된 롯데 자이언츠는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면서 홈 11경기에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17만395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다. 경기당 평균 1만5000명 이상이 사직구장을 찾고 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하고 있는 구단은 두산 베어스다. 홈 12경기에 17만415명이 입장해 4년 연속 최다 관중 구단 등극에 청신호를 켰다.

한화 이글스도 지난해보다 6% 늘어난 6만5359명이 입장했다.

시즌 초반 1, 2위를 다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막내 구단 kt 위즈는 지난해보다 8% 증가한 7만5842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이들 4개 구단을 제외한 6개 구단은 지난해와 비교해 관중이 감소했다.

관중 감소율이 가장 큰 구단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다. 홈 6경기에 5만5231명이 입장하는데 그쳐 지난해 대비 41%가 감소했다.

KBO리그 총 관중 수는 지난해 대비 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새로워진 비디오 판독과 스피드업 강화로 경기 시간은 약 8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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