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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 앞두고 '샹젤리제 총격'…테러 가능성 주목

입력 2017-04-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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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총격으로 경찰 1명이 숨지고 범인이 사살됐습니다. 대선을 사흘 앞두고 발생한 경찰을 겨냥한 공격으로, 파리는 충격에 휩싸였는데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사건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김성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세계적인 명소이자 대통령궁인 엘리제궁과 가까운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경찰차와 구급차가 진을 치고 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21일) 새벽 승용차를 타고 온 범인이 경찰 승합차를 향해 수십발의 총격을 가해 경찰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범인은 경찰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셀루/목격자 : 경찰 승합차 뒤에 회색 아우디 승용차가 주차하더니, 한 남자가 러시아산 총을 들고 나왔고, 여섯발의 총성을 들었습니다.]

거리는 사건 직후 폐쇄됐고 경찰 1만여 명이 배치됐습니다.

[경찰관 : 총격이 있어 위험하니 모두 물러나십시오.]

경찰은 단순 총격이 아니라 테러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범인은 보안기관이 주목해온 인물이고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에 경찰관을 죽이고 싶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선을 코 앞에 두고 총격이 벌어지자 대선 후보들은 일제히 유감을 표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는 "대통령의 첫번째 임무는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마린 르펜 후보는 트위터에서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대선에선 테러가 막판 변수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왔습니다.

이민 정책이 선거 이슈가 된 상황에서, 총격의 배후에 따라 23일 1차 투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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