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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우택 "홍준표 지지율, 탄력받기 시작하면 올라갈 것"

입력 2017-04-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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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간에는 지난 월요일부터 각 대선 후보 캠프의 선대위원장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민주당, 그리고 바른정당, 오늘(20일)은 자유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역시 오랜만에 만나 뵙게 되는 것 같네요.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도 유세 현장에 같이 다녀오셨습니까?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저는 같이 안 다닙니다. 소위 투 트랙으로 해서 저는 저 나름대로 유세를 하고 다니고. 후보는 후보대로 다닙니다. 저는 오늘 충청도를 좀 다녀왔습니다. 천안하고 세종 쪽을 다녀왔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홍 후보가 이제 지사 사퇴를 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뛰면 지지율은 굉장히 급등할 것이다, 이렇게 자신했었는데 요즘 여러 군데에서 발표되는 지지율을 보면 좀 답보 상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왜 그렇다고 보시는지요, 혹시?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역시 조금 늦게 시작한 것이 좀 흠이었지 않았나 이렇게 봅니다. 처음에 한 지금 지지율을 말씀하시는데 한 2주 정도가 한 7 내지 8%의 박스에 갇혀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다행히 최근에 지지율이 상승하는 기미가 보이고 또 실제로도 수치가 그렇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좀 어느 정도 그 박스만, 한 15% 내지 20% 사이 박스를 벗어나면 상당히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거다, 이렇게 기대를 하고요. 또 저희들이 지금 현장감에서 느끼는 걸로 봐서는 지금 여론에서 나오는 한 자리 숫자는 아니다, 이것이 공통적으로 좀 나오고 있어서. 지금 또 한 가지 말씀드리면 저희들이 현장을 다녀보니까 그래도 마지막에는 그래도 우리나라의 여태까지 정체성을 지켜오고 현대와 산업화를 이끌어온 그 정당에 마음을 줄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이러한 소위 다시 돌아오는 보수라고 그럴까요. 다시 돌아오는 중도라고 그럴까 이런 분들이 많이 회군하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9% 이상 나오는 것도 제가 보기는 봤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15% 이상까지는 꽤 아직까지 거리가 있어 보여서.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그렇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퍼센테이지를 제가 얘기하는 게 선거법 위반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최근에는 9%가 넘어가는 여론조사 기관도 나와서 저희 내부의 선거 말고 외부에서 한 것 중에 12%까지 제가 본 게 있습니다.]

[앵커]

어제 주호영 바른정당 선대위원장이 여기 이 자리에 나와서 인터뷰를 했는데요. 선거비용 관련 얘기가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바른정당은 그 선거비용을 혹시 못 건지는 것이 아니냐, 그런 우려들이 있는 것 같다. 물론 당의 선거를 선거비용만 보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여러 가지 얘기 중에 그 얘기가 나왔는데, 주호영 선대위원장이 그 얘기를 하던데요. 선거비용 걱정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자유한국당일 거다.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저는 남의 당 걱정을 해 주셔서 우선 고맙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세상사라는 게 저도 살아보니까 우선 자기 걱정부터 하는 게 도리인 것 같아요, 남의 걱정보다는. 그런데 남의 걱정을 먼저 해 주니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는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고요. 저희들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금의 지지율이 조금 낮지만 이것이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 저는 상당히 올라간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또 한 가지는 아까 말한 대로 마지막에 가서는 다시 보수의 어떤 생각을 가졌던 분들이 다시, 그래도 소위 좌파정권을 만들게 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에서 저는 많은 분들이 표심에서는 돌아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지금 아까 주호영 의원이 걱정하신 것 같은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건 다 이제 사실 전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뭔가 희망적 전제들이죠. 그런데 모든 당이 다 희망적 전제는 하고 선거 운동을 하는 것이고 또 모든 당의 후보들이 그래도 현장 나가면 우리들을 다 좋아한다고 말씀들을 하십니다. 그런데 그거는 유권자의 선택이니까 기대를 해 봐야 될 문제이기도 하고.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아까 여론조사 얘기를 하셨는데 요새는 여론조사 말고 또 빅데이터를 많이 활용해서 새로운 기법들이 또 나왔나 보죠. 소위 빅데이터를 이용한 이런 것들도 있기 때문에.]

[앵커]

얼마큼 회자됐느냐라는 것을 측정한다라고 하죠.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그렇습니다. 그것에 의해서도 또 참고자료가 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렇게 제 경험이라든지 또 현장에서 그렇게 느끼고 있기 때문에 우리 손 앵커도 많이 기대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빅데이터 말씀하셨으니까 저도 그 부분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빅데이터라든가 하는 것이 많이 회자되는 방향의 문제이지, 다시 말해서 좋은 내용으로 회자가 되면 그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반대로 네거티브한 쪽으로 자꾸 얘기가 더 나오면 그게 후보한테 도움은 안 된다는 얘기도 했는데. 다시 말해서 지금 빅데이터에서 홍준표 후보가 많이 회자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는 예를 들면 뭐 설거지 그 얘기도 있었고 등등해서 꼭 포지티브한, 그러니까 긍정적인 면으로만 많이 회자되는 것 같지는 않던데요.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네거티브도 있죠. 그렇지만 네거티브를 그래도 자기가 얘기를 한다는 것은 그 후보에 그만큼 관심이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하여튼 이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니까. 아까 말씀드렸던 여론조사 얘기도 하셨지만 여론조사도 요새는 브렉시트에서도 영국에서도 틀리지 않았습니까? 또 이번에 트럼프 할 때도 틀렸고요. 거기도 샤이 뭐라고 있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도 샤이보수는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전에 저희를 지지했던 많은 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으신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이탈되신 분도 있지만 그래도 다시 마음에서 지금 상처를 입으셨기 때문에 어떤 조사가 왔을 때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률이 10% 안 되는 것이 지금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여론조사를 볼 때 저는 제일 먼저 응답률부터 봅니다. 그런데 응답률이 10%가 안 되기 때문에 그것으로 해서 여론조사를 정확하다고 표현할 수는 없지만 그렇지만 우리가 어떤 트렌드라든지 또 현재의 어떤 상황이 대충 이렇구나라는 걸 느낄 수는 있다고 저는 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에 제가 뭐 이렇게 반론을 제기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으나 다만 이런 경우에는, 예를 들면 여론조사 문제 같은 것은 굉장히 중요한 변인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다른 사실도 제가 말씀은 드려야 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응답률이 10% 안 되는 것도 물론 있습니다. 그런데 대개 여론조사 전문가들 얘기 들어보면 10% 정도면 그 여론조사는 사회과학적 방법론으로 볼 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고, 아마 그래서 선관위 쪽에서도 10% 이상은 다 인정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의 여론조사라든가 또 다른 여론조사에 나오는 것 보면 응답률이 꽤 높습니다. 16%, 혹은….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16% 나오면 괜찮습니다.]

[앵커]

저희가 조사한 것은 20%가 넘는 경우도 있었고요.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제가 들은 전문가들 얘기는 응답률 10%가 안 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또 부정적으로 얘기하시는 통계학자나 전문가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거는 하여튼 저는 지금의 이거는 큰 문제가 아니다. 선거라는 것은 오후에도 뒤집어지더라고요. 제가 경험해 보면. 당일날 오후에도 뒤집어지기 때문에.]

[앵커]

홍 후보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로 나와 있는 여론조사의 응답률도 20%가 넘는 것도 있다라는 것을 객관적인 자료니까 참고로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또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또 향후에 그것을 어떻게 움직일 것이냐라고 판단하는 것은 각 당에서 또 자신들의 희망사항일 수도 있고 나름 객관적인 근거로 얘기할 수도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럼 기왕에 여론조사 얘기가 나왔으니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이건 마지막에 드릴까 말까 한 질문이었는데 얘기가 이렇게 됐으니까요. 홍 후보가 얘기하는 와중에 사실 내 지지율은 20% 넘는 게 있다는 얘기를 해서 그것이 선관위에서 뭐라고 얘기를 했느냐 하면 그것이 중앙선관위에 등록이 된 그런 여론조사 기관이냐, 그걸 따져봐야 한다, 그래서 그게 만약 아니라면 후보가 소명해야 된다. 후보 자체가 혹은 후보가 속한 정당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는 것은 법에 위배된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거 어떻게 할까요?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지금 말씀하신 게 아마 18일날 부산에서 유세에서 얘기한 걸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날 나온 그 지지율이라는 것은 전국적 지지율을 말한 게 저는 아니라고 해석을 하고요. 소위 PK 지역에서 나온 여론조사 결과가 17일날 발표된 게 있습니다. 그건 외부 여론조사 기관입니다. 거기에서 PK 지역에서 발표된 게 그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22%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아마 홍 후보는 그날 부산 유세에서 우리 PK 쪽에서 내가 20% 넘었다, 이 얘기를 한 것이다, 저는 이렇게 해석을 하고 있지 전국의 지지율을 갖고 그날 20%가 내가 넘었다, 이 얘기를 한 건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때 홍준표 후보가 뭐라고 얘기했느냐 하면 우리 조사는 이미 20%를 넘어가고 있다, 그러니까 힘이 나서 돌아다니는 거지 7%짜리가 뭐 힘이 나겠느냐, 이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말의 맥락상으로는 부산지역만 얘기하는 건 아닌 것 같고요.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아니에요. 그게 왜 아니냐 하면 부산지역이 7 내지 8% 나온 적이 있습니다. PK 그쪽 지역에서. 그런데 그 후에 지금 그날, 18일날 할 때 그 전날 모 여론조사 기관에서 22% 나와서. 그러니까 부산도 예전에 7, 8% 나온 적이 있어서. 하여튼 저는 그날 우리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해석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듣기에는 아마 부산지역을 놓고 얘기를 하신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건 또 확인을 해 봐야 할 문제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그것이 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위원회에서 이 부분을 보고 있기 때문에 이게 등록이 제대로 된 것인지 그것도 따져봐야 될 문제이기는 한 것 같고요. 일단은 알겠습니다. 바른정당 쪽하고 합치는 일은 이제는 생각을 안 하십니까?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저희는 본래부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홍 후보는 들어오라고 하지 않습니까?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홍 후보는 무슨 생각이냐 하면 그래도 자기가 대통령 후보인데 좀 더 큰 틀에서, 어떤 원론적, 원칙적 얘기를 한 거죠. 우리 보수가 같이 가야 한다는 얘기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우리 정치 현실에 있는 사람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국민 여러분께서 그래도 보수가 분열돼서야 되겠냐, 같이 가야 된다, 이 말씀은 저희들이 존중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현실적으로 유승민 후보 자체가 끝까지 완주를 해 보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있고요. 또 아직도 제가 보기에는 저희들이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부끄러움을 느낍니다마는 소위 12월, 1월달에 양쪽에 극단에 있는 세력들의 감정의 간극이 지금도 좀 좁혀지지가 않았습니다. 저희들이 보기에는. 그래서 이런 점으로 봐서 과연 대선 전에 이것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굉장히 의문을 갖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대선 후는 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무튼 지금의 여러 가지 간극의 상태를 보면 제3자가 보기에도 두 당이 합친다든가 아니면 후보가 연대한다든가 하는 것은 별로 그렇게 가능성이 없어 보이기는 하더군요.(그렇습니다) 물론 정치가 생물이라고 하니까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그렇습니다. 제가 말씀하실 것까지 다 말씀하셔서 그러는데,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제가 이렇다는 말씀을 드린 거고 또 아직 선거까지가 약 한 19일 남아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현시점에서 봤을 때는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 질문은 앞으로는 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양쪽에서 다 확인을 했으니까요. 보수층의 표심을 놓고 안철수 후보하고 어찌 됐든 경쟁을 하는 상황인 것 같고. 그래서 아마 어저께 토론이었던가요. 거기서도 안 후보에게 햇볕정책 문제를 질문을 홍 후보가 했던 것 같은데. 글쎄요. 자칫 이것이 조금 뭐랄까, 색이 바랜 이념 공방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들을 유권자들은 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저는 이 문제는 이렇게 답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안철수 후보에 대한 문제는 저희들이 봤을 때는 예전하고 다르게, 예전도 아닙니다. 불과 한 달 전하고 다르게 보수행세를 한단 말이에요, 저희들의 시각에서 봤을 때는. 그 대표적인 게 한 달 전만 해도 사드 반대에 대한 큰 현수막 밑에서 웃으면서 사진 찍은 사진이 한 달 전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어저께 토론회도 제가 초에는, 그러니까 초반에는 반대했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한 달 전이 무슨 초반입니까? 그런데 이 말을 바꾼단 말이에요. 말을 바꾸는 이유가 저는 문재인 후보는 너무 좌측에 있으니까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 같이 보이니까 자기는 좀 보수적인 또는 중도적인 표를 가져와야 된다, 그래서 사드 배치에 반대 입장을 취하다가,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하다가 최근에 말을 바꿨어요. 그것을 저희들은 보수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앵커]

그 부분은 저희가 박지원 대표하고도 인터뷰한 바가 있는데요. 국민의당의 입장은 그렇습니다. 이미 사드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일부가 또 부품이 들어와 있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막기 어려운 상황이 되기도 했고 또한 최근 들어서 북한의 핵실험 상황이라든가 이런 북한의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사드는 꼭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찬성으로 상황에 따라서는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냐.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그것이 어저께 토론회에서 제가 봤지만 유승민 후보가 그건 잘 지적하더라고요. 국방위원장을 해서 그런지 잘 지적하는데. 그게 최근의 문제가 아닙니다. 핵실험도 지금 핵실험이지만 지금 6차 핵실험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5차 할 때까지 아무 반대를, 그것도 그냥 반대가 강력 반대입니다. 더구나 아까 박지원 의원 말씀하셨지만 사드배치 반대는 DJ의 정신을 계승하는 거라고 얘기한 분이 박지원 의원입니다. 그런 분이 지금 와서는 이제 사드가 들어왔으니까 이제는 할 수 없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저는 보수 코스프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그런데 그 정책이라는 게 말이죠. 그러니까 예를 들면 안철수 후보도 그 얘기를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꼭 보수냐, 진보냐를 지금 이 시대에서 따져서 코스프레를 하고 이런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물론 저도 반론으로 정책에는 이데올로기가 들어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라고 질문을 드리기는 했었습니다마는. 안 후보 입장에서는 그것이 국익에 맞는 것이고 따라서 상황 변화가 있다면 바꿀 수 있는 것이지 그걸 꼭 코스프레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느냐라는 반론이 나올 텐데요.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저희들이 보는 시각이 그렇다는 전제를 제가 말씀을 드렸고요. 또 한 가지는 그게 생각을 해 보십시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큰 현수막 밑에서 사드 배치라고 사진 찍었습니다. 한 달 전도 아닙니다. 아마 전 주인가. 관훈토론회 나가기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얘기했던 분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변화한다, 정책이 탄력성 있게 변화한다는 데 대해서는 이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사드 배치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었고 또 핵실험 핑계 대지만 핵실험도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이 문제는 저희들은 하여튼 여기서 제가 다른 얘기를 하는 것보다는 저희들이 보는 시각에서는 보수 표를 좀 얻기 위해서 말을 바꾸는구나. 더군다나 아직도 당론에 대해서 확실히 바꿨다는 얘기를 저는 아직 못 들었습니다. 최근에 박지원 의원이 후보가 그렇게 얘기하면 당론이 바뀐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저는 말씀은 그렇게 전해 들었습니다마는.]

[앵커]

후보 중심으로 간다는 얘기를 손학규 위원장도 했습니다.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그러니까 그렇게 얘기는 했지만 지금 와서 어떻게 얘기를 하겠어요. 그러면 후보는 후보고 우리 당론은 당론대로 가겠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도 저는 말 바꾸기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렇게 질문을 다른 질문을 좀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박근혜당은 끝났다라고 이제 홍준표 당이라고 얘기한 바 있습니다, 홍 후보는. 어제 TV토론회에서 한 말이죠. 거듭 그 얘기를 하셨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저는 100% 동의는 하지 않습니다. 왜 그러냐. 지금은 대선 국면이기 때문에 아까 말씀대로 후보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저희 당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대선 국면에서는 후보 중심이기 때문에.]

[앵커]

그건 아까 안철수 후보의 사드 배치 생각 바꾸기하고도 같은 거 아닙니까?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생각을 바꾸는 건 그게 말 바꾸기가 되는 거죠. 당론에서 후보 중심으로 바꾼다. 그런데 후보가 바깥에 있었던 사람 가지고 계속 같이 의원 생활을 하고 계속 정당에 있었던 사람입니다.그러니까 그다음에 당대표는…]

[앵커]

홍준표 후보는 당 대표도 했습니다.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지금 박지원 대표, 지금 현재 박지원 씨가 대표 아닙니까? 현재 당 대표 자체가 지금 사드 배치에 반대에 강한 의견을 갖고 있었던 분이고 또 안철수 후보도 반대 입장을 계속 견지해 왔던 분에서 지금 두 분이 같이 말을 바꿔서 이제는 그렇게 한다, 후보 중심으로 간다, 그 말 논리하고 지금 여기에서, 대선 국면에서 아니, 자기중심으로 가니까 이 당은 지금 현재로써는 홍준표당이다, 이렇게 얘기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대선이 끝나면 절대 홍준표 당이 아니다. 저는 국민이 원하는 자유한국당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지 저는 어떤 개인 특정의 정당이다, 이렇게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앵커]

아니요. 얘기가 조금 달리 간 것 같은데요. 홍준표당이 됐다, 박근혜당은 끝났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100% 동의를 안 하신다고 하셔서 이른바 그 레토릭, 박근혜당이라는 것에 대해서 아직도….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저는 뒤에 지금 전제의 악센트를 뒀습니다. 그러니까 홍준표당이라는 것에 대해서 100%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설명드린 거고 지금 우리 앵커께서는 저한테 아마 박근혜당을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박근혜당이라고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건 아마 홍준표 후보의 이해하기 쉬운 직설적 표현으로 생각이 되지 어떻게 이 공당이 어떤 개인의 정당입니까? 그건 말이 안 되죠.]

[앵커]

알겠습니다. 제 질문의 방점은 박근혜당은 끝났다라는 것에 동의하시냐고 했더니 아니신 것 같아서 드린 질문이었는데.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이건 전자에 물어보시는 건 줄 알았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요. 얘기가 뒤로 갈수록 더.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진지해지는데. 조금 더 시간 주시죠.]

[앵커]

다른 분들이 또 기다리고 있어서. 그럼 한 가지만 질문드리겠습니다. 홍 후보가 박근혜당이 끝났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서 책임에서도 자유로워졌다라는 것이냐는 의문들이 주변에서 나왔습니다.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저는 우선 지금 말씀하시는 것에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이렇게 표현을 하셨는데 저는 그 표현에.]

[앵커]

동의하지 않으시는군요.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최순실의 농단 게이트입니다. 그러니까 박근혜 정부가 어떤 국정농단을 부렸다, 이렇게는 저는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건 여러 가지 앞으로 법리적인 판단, 재판에 의해서 또 혹시 지금 말씀하신 대로 나올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현재로써는 이것은 최순실의 국정농단 게이트다, 이렇게 저는 규정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럼 최순실이 국정농단을 했다면 그 농단을 당한 정부는 그럼 어떻게 되는 겁니까?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당한 정부. 그렇죠. 그런 점에서….]

[앵커]

그게 상호작용 없이 어떻게 가능하냐는 것이죠.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그러니까 그런 점에서 지금 탄핵을 받아서 대통령이 파면까지 지금 간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 책임에 대해서 우리는 여당으로서 그것에 대해서.]

[앵커]

왜냐하면 다른 후보들은 그 책임론을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당에서.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그래서 제가 책임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런 점에 대해서 우리 여당이 그것은 국민들께 굉장히 죄송스럽다. 저희들이 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못한 것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12월, 1월에 걸쳐서 저는 나름대로는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충분히 저희들로서는 반성을 하고 다짐을 새롭게 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마지막 제가 한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은 좌파정권이 들어서면 안 되겠다. 문재인 씨가 들어서든 안철수 씨가 들어서든 저희들은 그것은 똑같은 좌파정권으로 보기 때문에 좌파정권이 들어서서는 지금의 안보, 경제로서는 이 나라를 끌고 갈 수 없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역시 모든 것은 유권자들이 판단하시는 거니까요. 정우택 자유한국당 상임위원장이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정우택/홍준표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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