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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문준용씨 아파트 매입자금 출처, 불법증여 의혹"

입력 2017-04-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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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문준용씨 아파트 매입자금 출처, 불법증여 의혹"


국민의당은 1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의 아파트 매입자금 출처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금수저 문준용은 취업 특혜로도 모자라 아파트 구입마저도 문 후보의 불법증여를 통해 해결한 것은 아닌지 국민이 궁금해한다"고 공세했다.

손금주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신동아 5월호'에서 문준용씨의 2014년 아파트 매입자금의 출처에 대한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0만원 월세에 거주하던 문준용씨는 2014년 4월 3억1,000만원에 서울 소재 아파트를 구입했다. 당시 본인 이름으로 1억5,000만 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는데 취·등록세, 부동산 중개수수료 등의 비용을 감안하면 1억6,000만원 정도의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제 선관위에 신고 된 재산내역을 보면 아파트 구입 전후 문준용씨의 예금은 오히려 670만원 증가한 반면, 문 후보 본인 예금 1억8,000만원, 김정숙 여사의 예금 역시 6,600만원 가량이 줄었다"며 "이미 문 후보 측에서는 신동아 인터뷰를 통해 '부모의 지원이 있었다'고 답했다. 사실상 증여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행법상 성인이 된 자녀에게 증여할 경우 5,000만원까지만 증여세가 면제된다"며 그 이상을 지원했다면 세금 납부 여부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 대통령 후보로서 납세 의무 이행 여부를 공개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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