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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JTBC에 불만" 10여분 언급…이재용 진술서 공개

입력 2017-04-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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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작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독대하는 자리에서 JTBC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정황이 오늘(19일)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JTBC는 왜 그렇게 정부를 비판하느냐"면서 10여 분 동안이나 이야기했다는 건데요. 청와대가 민간 언론사에도 영향력을 행사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려 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2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독대한 이후 안종범 전 수석 수첩에 적힌 내용입니다.

빙상, 승마 등과 함께 JTBC가 적혀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특검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이 직접 JTBC를 지목해 불만을 드러낸 게 맞다고 했습니다.

"JTBC에서 왜그렇게 정부를 비판하느냐"면서 홍석현 전 중앙일보 JTBC 회장에 대한 불만을 10분 정도 언급했다는 겁니다.

이 부회장은 "대통령께서 언짢아 하신다"고 홍 전 회장에게 말했더니 나중에 홍 전 회장이 대통령을 따로 만난 적이 있다고도 했습니다.

특검은 오늘 재판에서 이런 이 부회장의 진술과 안 전 수석의 수첩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어제 홍 전 회장도 청와대로부터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을 교체하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공개했습니다.

언론노조는 오늘 성명을 내고 박근혜 정부가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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