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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도봉순' 김원해, 1인 2역 정점 찍었다

입력 2017-04-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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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도봉순' 김원해, 1인 2역 정점 찍었다

배우 김원해가 또 한 번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뤄진 1인 2역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기에 충분했다. 1분만 나와도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JTBC 금토극 '힘쎈여자 도봉순'에는 김원해(오돌뼈)가 응급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픈 몸을 이끌고 나오던 중 또 다른 김원해(김광복)를 마주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오돌뼈 역과 김광복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 중인 김원해는 병원에서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 역시 맛깔나게 소화했다.

서로 닮은 외모를 목격한 오돌뼈 역의 김원해는 버럭 소리를 질렀고 김광복 역의 김원해는 너무 놀라 침을 질질 흘렸다.

이와 함께 '너는 누구냐. 너에게서 왜 나를 느껴야 하지. 우린 너무 닮았고 어쩌면 넌 나의 또 다른 자아일지도. 너 안에 내가 있구나'라는 시가 내레이션으로 깔려 깨알 웃음을 안겼다.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과 극의 매력을 잘 살려내 '힘쎈여자 도봉순'의 미친 존재감으로 자리매김한 김원해. 1인 2역의 정점을 보여주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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