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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만히 둬도 선체 변형 지속…심상찮은 세월호

입력 2017-04-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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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만에 뭍으로 올라온 세월호. 3년이라는 시간을 바닷속에 있었고, 인양 과정에서도 선체에 영향이 있었고, 지금 육상 위에서도 변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객실 부분의 변형이 심해서 앞으로 내부 수색을 위해서는 보강 작업을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먼저 이상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세월호 뒷부분 객실층입니다.

육안으로 봐도 확연히 기울어져 있습니다.

침몰 당시 충격으로 무너져 내린 부분도 많습니다.

이처럼 약해진 선체는 별다른 힘이 가해지지 않는 지금도 서서히 변형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육상 거치가 끝난 뒤 곧 이뤄질 선체 수색 작업 중 배가 크게 변형되거나 망가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결국 해양수산부와 선체 정리 업체 코리아살베지가 보강이 우선돼야 한다고 판단해 용역을 의뢰한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의뢰를 받은 업체는 이미 선체 외관 조사도 마쳤습니다.

가장 취약한 부분이 선미 객실 쪽인데, 부식이 심해 현재 모습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선체 보강 방법으로는 부식이 심한 부분에 철판을 덧대고 무너져내릴 우려가 있는 곳은 철제 빔을 받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해수부가 보강 계획을 확정해도 실제 작업에는 한 달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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