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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우산 챙기세요"…중·남부 미세먼지 씻는 봄비

입력 2017-04-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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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우산 챙기세요"…중·남부 미세먼지 씻는 봄비


14일 중·남부 지방에 미세먼지를 씻어낼 비 소식이 있다.

13일 기상청과 환경부에 따르면 내일 오전부터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와 남부 지방에 비가 오다가 밤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되겠다.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2도, 청주 9도, 대구 10도, 창원 10도, 부산 12도, 울산 12도, 포항 14도, 광주 9도, 여수 10도, 목포 11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서울의 낮 기온은 최고 15도를 기록하겠다.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구 22도, 창원 20도, 부산 20도, 울산 20도, 포항 24도, 광주 22도, 여수 19도, 목포 19도, 제주 23도가 될 전망이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일평균 0~30㎍/㎥)' 또는 '보통(일평균 31~80㎍/㎥)'이 되겠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일평균 81~150㎍/㎥)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당국 관계자는 "강수의 세정 효과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가 사라져 청정한 대기 상태를 회복하겠다"면서도 "중부 지역은 오전 한때 농도가 다소 높을 수는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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