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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만에 제압한다더니…'색깔론'에 역공 당한 홍준표

입력 2017-04-13 20:44 수정 2017-04-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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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선은 다자구도로 치러지는데 5명의 후보가 사실은 모두 천적구조 속에 있죠. 그래서 후보 간 대결이 아무래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역시 가장 날카롭게 맞섰던 것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였는데, 이 내용은 저희가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리되는 대로 바로 전해드리도록 하고, 먼저 문재인-홍준표 두 후보 부분만 따로 떼서 보겠습니다.

홍 후보는 후보 수락 당시 "문재인 후보를 붙여주면 10분 내에 제압할 자신이 있다"고 얘기했는데요. 그래서인지 홍 후보는 역시 문 후보에 대한 공세를 강하게 펴나갔습니다. 그러나 시청자 여러분이 판단하시겠지만 영상만 보면, 제압이라기 보다는 팽팽하게 맞서는 구도였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색깔론'을 꺼내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바로 가로막히자 말을 돌려버립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집권하면 북한 먼저 가겠다는 말 취소하시는 것입니까?]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북한 핵을 해결할 수 있다면, 완전 폐기할 수 있다면 우리 홍 후보님은 북한에 가지 않겠습니까?]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공공 일자리 같은 경우에는…(그 부분 답 한번 해보세요.)]

안보 관련 내용으로도 공방이 벌어집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지금 안보 위기인 것은 맞습니까. (그렇죠.) 그러면 이명박·박근혜 정권 안보 위기에 책임 있는 거겠죠.]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DJ·노무현 10년 동안 북에 수십억 달러 퍼준 것 때문에 핵 개발 자금이 돼서 우리를 위협하는 것 아닙니까.]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10년을 통치한 정권이, 10년을 같이해온 정당이 그 앞 정권 남 탓합니까. 그게 대통령 되려는 사람의 자세이겠습니까.]

홍 후보는 문 후보를 '좌파'라고 몰아붙이기도 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민간 일자리가 이렇게 만들어지지 않는 것은 문재인 후보를 비롯한 좌파 정치인이 국회에서 반기업 정서를 만들기 때문에…]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이번에 보세요. 국정 농단 사건에서 재벌로부터 그냥 돈 받아내고 이런 것이 반기업이지…]

노무현 전 대통령도 등장시켰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640만 달러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수수할 때 같이 있으면서 몰랐습니까.]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지금 노무현 대통령이 뇌물 받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책임지셔야 합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몰랐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욕하면 안 되죠.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몰랐다잖아요.]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홍준표 의원님 검사 출신 아닙니까. 대한민국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주범이라고 구속했는데 그것을 부정하는 것입니까.]

SBS-한국기자협회 공동 주최 대선후보자 초청 토론회
(화면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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