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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여론조사] 문 38%-안 38.3%…'오차범위 접전' 지속

입력 2017-04-12 20:20 수정 2017-04-1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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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의 양강 구도는 더이상 뉴스가 아닐 것 같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대세론이란 말이 키워드였습니다만 지금은 아닙니다. 그만큼 한국정치가 역동적이라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선이 끝나도 이런 역동성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에 나선 모든 후보가 개헌을 공약으로 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가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지속되는 정치의 계절이 우리사회에 약이 될 것인가, 독이 될 것인가… 유권자들에게는 또다시 선택의 책임이 지워지게 됐습니다.

JTBC 대선 여론조사 결과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JTBC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어제(11일)와 오늘 이틀 동안 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여론조사 결과는 이 밖에 눈에 띄는 분석 결과가 나왔는데 그건 잠시 후에 짚어보겠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모두 38%대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문 후보 38%, 안 후보 38.3%로 오차범위내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뒤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순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6개 가운데 5개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이었습니다.

이번주 들어서도 여전히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지역별로도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오차범위내 접전이었는데 문재인 후보가 지난주에 비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안철수 후보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도 지역별 연령대별 지지 후보의 변동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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