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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연희 강남구청장 조사…'가짜뉴스' 수사 확대

입력 2017-04-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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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포함해 태블릿 PC 조작설 등 이른바 가짜뉴스를 퍼나른 혐의를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경찰에 나와 4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가짜뉴스를 처음으로 쓴 사람으로 지목된 전 국정원 직원에 대해서도 경찰은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1일) 경찰에 출석한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문재인 후보 비방글을 올리게 된 경위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신연희/서울 강남구청장 : (어떤 내용인지 알고 한 건가요?) 제가 조사를 받겠습니다. (비방글 유포한 작성자와 원래 아는 관계인가요?) 제가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신 구청장은 수백 명이 참가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2곳에서 가짜뉴스를 퍼나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내용을 포함해 지난해 12월부터 올린 게시물은 확인된 것만 170개가 넘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신 구청장은 JTBC가 보도해 국정개입 사건의 스모킹 건이 됐던 태블릿PC 보도에 대해서도 조작됐다는 가짜뉴스를 퍼날랐습니다.

앞서 경찰은 신 구청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휴대전화 2대를 분석했고, 어제 조사에선 글을 올리게 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철성 경찰청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정확하고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신 구청장 진술을 토대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고, 가짜뉴스의 최초 작성자로 지목된 전직 국정원 직원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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