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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91일만에 육상 거치…이르면 다음 주 수색

입력 2017-04-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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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가 참사 1091일 만인 어제(11일) 육상에 거치하는 작업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나흘 앞두고 있는데요. 인양 작업은 완료됐지만 앞으로 남은 과제가 많습니다. 목포신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엽 기자! 그동안 인양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일단 인양 작업은 끝났다, 완전히 마무리 됐다고 봐도 되는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아침부터 막바지 작업을 시작해서 오전 10시 20분쯤 세월호 선체를 받침대에 올려놨습니다.

받침대 보강 작업 이후, 선체 아래에 있던 운송 장비 '모듈 트랜스포터'도 오후 4시쯤 모두 빼냈습니다.

어제가 참사 1091일 만이고, 인양 업체 상하이샐비지가 작업에 착수한 지 613일 만에 수중 인양과 운송, 거치까지 모두 끝난 겁니다.

[앵커]

육상 거치 과정에서 선체가 뒤틀리거나, 휘어지거나 이런 선체 변형이 발견됐고,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우려됐는데, 추가로 확인된 부분이 있는지요.

[기자]

일단 해수부는 어제는 선체 전체가 꼬이거나 휘는 현상이 추가로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선체 변형이 앞으로도 전혀 없다는 것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해수부는 선체 변형에 대해선 추가적으로 분석을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받침대를 보강하는 등의 작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앵커]

사실상 육상 거치가 완료됐기 때문에 이제 선체 조사와 미수습자 수색이 진행돼야 하는데 본격적인 수색은 언제 시작합니까.

[기자]

이르면 다음 주쯤 수색이 시작됩니다.

당장 오늘부터 선체 외부 상태를 점검하고, 따개비 같이 선체 외부에 매달려 있는 장애물도 제거합니다.

내일부턴 고압 살수 등의 방식으로 선체 외부를 세척하고, 선체 내부 방역 작업, 안전도 검사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그 사이 주말쯤까지는 해수부와 선체조사위, 미수습자 가족들이 수색 방식에 대해서 구체적인 결론을 낼 계획입니다.

[앵커]

내부 진입은 어떻게 이뤄질 계획입니까.

[기자]

이 부분에 대해선 선체 정리업체인 코리아쌀베지 측이 설명했습니다.

먼저 선수와 선미 부분에 배 높이와 비슷한 26m 높이의 구조물 '워킹 타워'를 설치합니다.

여기에다 현재 하늘을 향하고 있는 선체 우현 쪽으로 안전망을 설치하고, 작업자들이 직접 선체에 올라 작업을 진행합니다.

내부 진입은 일단 우현 쪽에서, 즉 천정에 해당하는 곳으로 먼저 들어가서 매달려 있는 장애물부터 제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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