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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육청 "미세먼지 50㎍/㎥ 넘으면 야외수업 자제"

입력 2017-04-11 09:04 수정 2017-04-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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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느덧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세먼지고 그래서 대선후보들도 미세먼지에 대한 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있죠. 미세먼지 특보를 내리는 기준이 되는 농도가 우리 정부는 너무 약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고요. 그러자 서울시 교육청은 엄격한 세계 보건기구 기준치를 적용해서 아이들 야외 수업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바로 옆에 아파트 건설현장도 있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운동장에서 활동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이강산/고등학생 : 기침도 자꾸 나오고, 마스크를 쓰고 하면 아무래도 체육 활동이다 보니까 숨도 차고 그래서 많이 불편했어요.]

올해 들어 3월말까지 서울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을 보인 날은 14일로 2015년이나 지난해의 전체 '나쁨' 이상 일수를 이미 넘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수준을 넘어 우리정부의 기준보다 훨씬 강력한 세계보건기구 WHO의 정책목표치, ㎥당 50㎍을 넘으면 야외수업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50㎍을 넘었던 날은 144일입니다.

사실상 체육 수업 등 야외 활동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청 측은 서울시 초중고교의 78%인 1,050곳이 실내체육관을 보유하고 있고, 이론수업으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등하교 시간 조정부터 휴교까지 학교 재량으로 정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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