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 소셜라이브 17회(7일)에서는 주말 앵커인 전진배 정치부장과 문재인 마크맨 서복현 기자, 안철수 마크맨 이윤석 기자가 출연했습니다. 서 기자가 이 기자가 서로 마크하는 후보의 입장에서 '양보 없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두 마크맨은 우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급상승한 지지율을 놓고 한판 붙었습니다. 문 후보 마크맨 서복현 기자는 급증한 지지율을 '맥주 거품'에 비유한 민주당 주장을 전했고, 안 후보 마크맨 이윤석 기자는 '민주당이 대세론에 취해 술맛을 모른다'는 국민의당 주장을 전했습니다.
또 마크맨들은 '후보의 비호감도'를 놓고도 공방을 주고받았는데요. 이 기자는 문 후보의 비호감도가 커서 확장성이 떨어진다고 햇고, 서 기자는 콘크리트같이 단단한 지지층으로 인해 문 후보의 기반이 단단하다고 얘기했습니다. 마크맨들의 주장엔 어떤 근거가 있는지 소셜라이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날 '진행자' 역할을 한 전진배 부장은 양측의 공방이 거세지면서 "어떻게 보도해도 마크맨들이 어마어마하게 비난받을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진행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이 풀어놓은 마크맨의 비애는 소셜라이브에 더 자세히 담겨 있습니다. (2017년 4월 7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