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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 네거티브로 점철돼 국민들 더 실망"

입력 2017-04-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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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 네거티브로 점철돼 국민들 더 실망"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0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안 후보의 딸 재산 공개 문제를 거론한 데 대해 "지난 일주일간 네거티브로 점철된 모습을 보며 (국민이) 더 실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정성장과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딸의 재산을 직접 밝힐 의향은 없느냐"란 질문에 "국민들께서 어떤 것이 의혹이고 어떤 것이 네거티브인지 다 아신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적폐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전 문 후보가 정권 교체의 자격이 없다고 하지 않았다. 문 후보도 네거티브 뒤에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본인의 비전과 정책, 철학에 대해 국민께 설명하라"고 받아쳤다.

아울러 한일 위안부 합의도 국가 간 합의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위안부 문제는 생존자분들이 살아계신다. 그분들과 소통 없이 정부에서 일방 추진했다"며 "다음 정부는 그분들의 말씀을 듣고 반영해서 고쳐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앞서 그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입장이었지만 '국가 간 합의'란 점을 근거로 사드 배치 결정은 뒤집을 수 없다고 입장을 선회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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