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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지지율, 대선까지 간다?…역대 대통령 사례 보니

입력 2017-04-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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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선은 물론 탄핵 때문에 이뤄진 조기 대선이고, 대선까지 시간도 짧았다는 특수성이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대선을 한 달을 앞둔 이번 주에 나오는 지지율이 갖는 의미가 있어서 이번 주 여론조사에 주목할만한데요. 2002년 대선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30년 동안 대선에서 이 시기의 지지율 결과가 대선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20여 일 앞둔 시점에서는 결정적인 계기가 있지 않는 한 큰 변화가 이뤄지기 쉽지 않기 때문인데, 이번에는 어떨까요.

안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선을 한달 여 앞두고 발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간 격차는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

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의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안철수 후보 모두 37.7%로 처음으로 동률로 나왔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서는 문재인 41.8, 안철수 37.9%로 오차 범위 내에서 문 후보가 조금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도 한 주 사이 두 후보 간 격차는 거의 사라져, 호남에서는 문재인 50.9, 안철수 43.4%를 기록했고, 서울에서는 두 후보 모두 40%를 기록했습니다.

지금 여론조사가 주목받는 건 역대 대선에서 한 달 전 지지율이 순위 변동 없이 그대로 대선까지 갔기 때문입니다.

한국 갤럽의 여론조사를 보면, 지난 대선 33일 앞두고 앞섰던 박근혜 당시 후보는 문재인-안철수 후보 단일화 이후에도 순위변동없이 당선됐습니다.

유일하게 대선 한 달 여 앞두고 순위가 변동이 있었던 건 2002년 대선이었습니다.

노무현 대 이회창 구도였던 2002년 대선에서는 대선 26일 전까지 이회창 후보가 앞서고 있었지만, 노무현-정몽준 후보의 단일화로 대선 24일 전부터 노무현 후보가 앞서기 시작했고, 결국 당선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번 대선은 조기 대선 여파로 여전히 변동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번 주 지지율이 어떻게 자리 잡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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