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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지지율, 문재인 38% vs 안철수 35%…양강구도 뚜렷

입력 2017-04-07 13:47

문재인-안철수 오차범위 내 접전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국민의당 22%
한국갤럽 "安 지지세, 국민의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변동 여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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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오차범위 내 접전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국민의당 22%
한국갤럽 "安 지지세, 국민의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변동 여지 크다"

대선 지지율, 문재인 38% vs 안철수 35%…양강구도 뚜렷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함에 따라 5자 대결을 가정한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뚜렷한 양강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문 후보가 38%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안 후보가 35%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7%,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4%,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와 비교해 5명의 후보 모두 지지율이 올랐다. 그 중에서도 안 후보가 16%포인트나 상승해 2주 연속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문 후보도 7%포인트 올라 비교적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홍 후보도 3%포인트, 유 후보와 심 후보도 2%포인트씩 올랐다.

이는 각 당의 대선 후보가 모두 확정됨에 따라 정당별 지지층이 최종 확정된 후보에게로 결집한 결과다. 정당별 경선 막바지였던 지난주와 비교하면 문 후보를 꼽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63%에서 81%로, 안 후보를 꼽은 국민의당 지지층은 75%에서 90%로, 홍 후보를 꼽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37%에서 59%로 확대됐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안 후보 34%, 문 후보 13% 등의 순이었으며 37%는 의견을 유보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문재인 대(對) 안철수'의 양강구도가 확연해진 모습이다. 지난주 갤럽 조사에서는 문 후보(31%)와 안 후보(19%)의 지지율 격차가 상당했지만 이번주 조사에서는 그 격차가 3%포인트로 줄어 오차범위(±3.1%)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4월 들어 발표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5자 대결 또는 6자 대결(김종인 무소속 후보 추가)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3.5%포인트(중앙일보 4월4~5일)에서 6.4%포인트(내일신문·디오피니언 4월2일)까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다만 한국갤럽은 "다른 후보들과 달리 안 후보의 지지도는 소속 정당 지지도(22%)를 크게 넘어선다"며 "현 시점에서 안 후보 지지세는 상당 부분 국민의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하는 것으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불확실성 또는 변동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당 22%, 자유한국당 8%, 바른정당 4%, 정의당 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국민의당만 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은 5%포인트 하락했으며 자유한국당·바른정당·정의당도 각각 1%포인트씩 떨어졌다.

지난 3월 셋째 주 창당 후 최고치(46%)를 기록했던 민주당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것은 경선 과정에서 유입된 지지층 일부가 도로 빠져나가면서 나타난 현상인 것으로 한국갤럽은 풀이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국민의당 지지도는 지난해 6월 첫째 주 21%를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에 20%선을 넘어섰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총 통화 4370명 중 1005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응답률은 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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