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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늘 신동빈 롯데 회장 소환…대기업 수사 막바지

입력 2017-04-0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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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오늘(7일)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그동안 검찰은 롯데나 SK가 낸 재단 지원금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에 직권남용이나 강요 등의 혐의를 적용해서 기업들을 피해자로 봐왔었죠. 그런데 만약 오늘 조사로 대가성 여부가 드러나면 신동빈 회장은 뇌물 공여자로 입장이 바뀌는 것이어서 수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태윤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9시 30분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그룹은 최순실 씨 관련 재단에 출연금을 내는 대가로 면세점 사업 재선정과 같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롯데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총 45억 원을 출연했고, 지난해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독대한 뒤,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추가로 냈다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돌려받았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박 전 대통령과 신 회장이 독대했을 때 주고받은 대화 내용 바탕으로 박 전 대통령의 강요와 대가성 여부 확인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앞서 특별수사본부는 특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지난 달, 같은 뇌물 의혹을 받고 있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난 2일에는 롯데그룹의 핵심 고위 임원으로 알려진 소진세 사장을 불러 관련 의혹을 조사하는 등 대기업 수사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습니다.

한편, 롯데 측은 신 회장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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