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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두 번째 구치소 조사…'책임 떠넘기기' 여전

입력 2017-04-06 15:36 수정 2017-04-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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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은 오늘(6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구치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청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서준 기자, 우 전 수석에 대한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우 전 수석은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특별수사팀, 지난 2월 특검에 이어 오늘 세 번째로 검찰에 소환된 겁니다.

가장 대표적인 혐의는 청와대 민정수석의 권한을 남용한 직권남용 혐의입니다.

청와대의 부당한 지시를 따르지 않은 공무원들을 감찰하고 좌천하도록 인사 개입한 혐의 등인데요.

현직 검사와 수사관들로 구성된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을 동원해서 공무원들을 압박했습니다.

검찰의 세월호 수사에 개입한 혐의도 조사 대상인데요. 해경 서버 압수수색과 해경 123정장 기소를 방해한 혐의입니다.

[앵커]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도 구치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죠?

[기자]

두 번째 구치소 조사입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이른 아침부터 구치소에 들어가 박 전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검찰은 오전 11시쯤 구치소에서 도착해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한웅재 부장검사가 조사를 맡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여전히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요.

최순실의 사익추구는 몰랐으며, 안종범 전 수석 등 참모진들이 지시를 확대해석했다는 식의 주장을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최씨와 참모진 등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식입니다.

[앵커]

공교롭게도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도 오늘 재판을 받고 있다면서요?

[기자]

두 사람은 블랙리스트 작성 및 적용을 주도한 혐의인데요. 오늘이 첫 정식 재판입니다.

두 사람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특검이 선입관을 갖고 있다. 오해를 하고 있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방청석에 앉아있던 한 연극감독이 "부끄러운 줄 알라. 얼마나 많은 예술인들이 고통받은 줄 아느냐"고 소리를 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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