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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사면 발언'이 보수층 향해? 표계산 한 적 없다"

입력 2017-04-06 11:39

"박근혜 사면? 재판 시작도 안 해…앞서 간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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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면? 재판 시작도 안 해…앞서 간 얘기"

안철수 "'사면 발언'이 보수층 향해? 표계산 한 적 없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6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전 이런 선택을 하고 이런 발언을 하면 이쪽(보수) 표를 많이 가져올 것이라고 계산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자신있게 말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안 후보가 보수 층에 일종의 추파를 보낸 것 아니냐는 평가가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건 국민이 아신다. 저 사람이 저렇게 행동한것이 표를 얻으려고 진심이 아닌 이야기한건지 아니면 나름 자기 소신에 의해 한건지 모두 다 아신다"며 "전 제가 믿는대로, 제 스스로 납득이 되는 이야기만 한다. 지금까지 그리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사면 가능성에 대해 "재판이 시작되지도 않았다. 너무 앞서나간 이야기"라고 재차 일축했다. 이어 "사면권한은 남용되면 안된다. 그 말"이라며 "또 위원회가 사실 있지만 유명무실하다. 그걸 정말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들자고 전 아주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일관된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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