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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안철수, 사실상 후보 확정…"남풍이 태풍으로"

입력 2017-04-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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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36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주는 그야말로 본선이 시작되는 주인데요. 지난 주 후보가 결정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 이어서 어제(2일)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사실상 후보로 확정이 됐고, 이제 민주당만 남았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어제 서울·인천 경선 결과까지 6번 연속 1위를 했는데 내일 충청권 경선이 남았지만 현실적으로 손학규 전 대표가 이를 뒤집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지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열린 국민의당 서울·인천 지역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전체 3만 5421표 가운데 86.48%에 달하는 3만 63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인 손학규 전 대표의 득표율인 10.62%를 압도적으로 앞서면서 사실상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겁니다.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저 안철수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스스로 믿어야 국민들도 믿어주십니다. 정치인에 의한 공학적 연대론 모두 불살랐습니다.]

안 전 대표는 총 7차례 진행되는 국민의당 순회경선 중에 6회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내일 충청권에서 마지막 경선이 진행되지만 안 전 대표와 손 전 대표의 표 차이가 9만표가 넘고, 그동안 선거인단 투표수가 2만 5000명에서 3만 5000명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손 전 대표가 이를 뒤집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안 전 대표 측은 개표 직후 "안철수의 '남풍'이 '태풍'이 됐다"며 "대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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