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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대진표 윤곽…안철수 '지지율 상승세' 눈길

입력 2017-04-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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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각 당의 후보가 속속 결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나오는 지지율은 그런 점에서 이전과는 의미가 꽤 다른 상황이지요.

오늘(2일)도 정치부 안지현 기자와 함께 지지율 추이와 그 의미를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나온 여론조사 결과 먼저 볼까요?

[기자]

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어제와 그제 이틀간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먼저 다자구도를 보면 문재인 전 대표가 34.6%로 여전히 큰 차이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안철수 전 대표로 22.3%였습니다.

그동안 2위권 그룹에 속해있었던 안희정 지사는 6%p 하락한 12%로 8.9%를 기록한 이재명 시장, 7.6%인 홍준표 후보와 같은 3위권 그룹이 됐습니다.

[앵커]

오늘 나온 조사 역시 문재인 전 대표 독주, 그리고 역시나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이 눈에 띄는 군요.

[기자]

네, 맞습니다. 한 주 사이에 두배 가까이 껑충 뛰었습니다.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서도 12%p 넘게 올랐습니다. 다른 조사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국갤럽에선 9%p 상승해 19%, 동아일보 여론조사에서도 15.3%로 문재인 전 대표 다음으로 높게 나온 바 있습니다.

[앵커]

오늘 조사 보면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도 포함돼있군요.

[기자]

네, 김종인 전 대표는 아직 출마선언 전이지만, 이른바 '통합정부론'을 내세워 보수후보가 모이자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앵커]

김종인 전 대표 지지율은 얼마나 나왔습니까?

[기자]

0.8%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1% 미만이면 여론조사 결과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데요.

그만큼 이번 선거판에서 정치적인 의미를 가지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범보수 통합은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번 주,, 이르면 화요일이고요, 결선투표까지 갈 경우 며칠 더 진행이 될 텐데, 경선투표 결과를 가정한 가상대결을 볼까요?

[기자]

네, 지금까지 가상 5자대결 수치를 보여드렸는데요.

오늘은 김종인 전 대표가 포함된 가상 6자 대결 결과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43.6%로 역시 1위였습니다.

2위 안철수 전 대표는 29%로 1, 2위간 격차가 14.6%p였습니다.

다음으로 홍준표 후보가 8.6%, 유승민 3.1%, 김종인 2.9%, 심상정 2.4% 순이었습니다.

[앵커]

오늘 조사를 보면 새로 포함된 게 당선 가능성을 묻는 항목도 들어가 있군요.

[기자]

다른 여론조사와 달리 당선 가능성이 포함됐었는데요.

문재인 전 대표가 68.1%였고, 2위는 안철수 전 대표로 14.5%였습니다.

이른바 한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게 나오면 그만큼 대세론을 나타낸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많은 유권자가 문재인 대세론을 인정하고 있다는 건데요.

하지만 모든 당의 경선 후보가 확정되지는 않은 만큼 아직까지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앵커]

그러니까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지는 않아도 문재인 전 대표가 당선할 것으로 보는 사람이 굉장히 높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겠군요. 이게 지표에서 어떤 의미가 있다고요?

[기자]

실제로 문재인 전 대표 지지율보다 훨씬 높은 수치가 나타난 건데요.

그만큼 문재인 전 대표가 당선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만큼 대세론을 많은 응답자들이 인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안철수 전 대표가 오늘 서울·인천에서 80%가 넘는 압승을 거두면서 수도권에서 지지를 얻고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그러면서 내일 민주당 수도권 경선이 주목을 받게 됐죠. 수도권 표심은 지금 전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기자]

그동안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유추해보면, 문 전 대표가 수도권에서도 우세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문재인 전 대표가 30%대고, 안철수 전 대표는 20%대로 나타났고, 그 다음은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 순이었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도 후보가 결정되면 지지율이 큰 폭으로 움직일 텐데, 수도권은 이번 선거에서 특히나 의미가 있지요?

[기자]

네, 이번 선거에서 특히 수도권 민심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 동안 선거에서는 이른바 호남과 영남, 양분된 표심이 나타났었는데요.

이번 대선에서는 1위를 기록하는 문재인 전 대표와 2위로 나타나는 안철수 전 대표가 모두 부산 출신인데 소속 정당은 모두 호남을 정치적 기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도권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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