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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론 굳히기 vs 역전 드라마…민주당 충청권 경선 시작

입력 2017-03-29 14:52

인명진 비대위원장 사퇴…유승민 대선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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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비대위원장 사퇴…유승민 대선준비 돌입

[앵커]

그럼 첫 소식은 국회를 연결합니다.

최수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에 이어 오늘(29일) 충청에서 두번째 순회경선을 치르고 있는데요. 판세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습니까?

[기자]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경선이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와 ARS투표 결과를 합산해 저녁 7시 쯤에는 승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호남 경선에서 60% 이상 지지를 받은 만큼 오늘도 대세론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만약 오늘도 문 전 대표가 1위를 하면 대세론은 굳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경우 자신의 정치적 기반에서 역전 드라마를 쓰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5% 이상의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대선 후보가 선출되는대로 사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왜 갑자기 사퇴를 발표한 겁니까?

[기자]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내일모레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자신의 소임은 끝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3일에 임명돼 약 3달여 만에 물러나는 것인데요.

이제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정권재창출 업무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사퇴 배경을 두고 '친박계와의 갈등이 원인이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오는데요.

그동안 친박 핵심인사 징계를 주도했고 어제도 대선 연대를 위해서 추가 인적청산을 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 위원장은 "오래 전부터 생각했던 일"이라며 친박과의 불화설을 일축했습니다.

[앵커]

어제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유승민 후보는 오늘 대선후보로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까?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오늘 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유 후보의 정치적 스승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예방해 정국에 대한 조언을 구했고요.

김무성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등 본격 대선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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