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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애 헌법재판관 29일 취임…내일부터 '8인 헌재'

입력 2017-03-28 18:18

헌재, 29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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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29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취임식 개최

이선애 헌법재판관 29일 취임…내일부터 '8인 헌재'


이정미(55·사법연수원 16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후임으로 지명된 이선애(50·21기) 헌법재판관 취임식이 29일 열린다.

헌법재판소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재동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이 재판관 취임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헌재는 지난 13일 이 전 권한대행이 퇴임한 뒤 16일 만에 7인 체제에서 벗어나 8인 체제로 복귀하게 된다. 이 재판관 취임으로 재판관 8명이 되면서 정원인 9명에는 여전히 1명의 재판관이 부족하지만, 정상적으로 심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승태(69·2기) 대법원장은 지난 10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4일 이 재판관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재판관은 서울 출신으로 숭의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2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해 서울행정법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연구관으로 근무한 뒤 법무법인 화우에서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법무부 검사적격심사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편 재판관 9인으로 이뤄지는 재판부 구성 시점은 최소한 6월께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철(64·13기) 전 헌재소장 후임은 대통령 임명 몫으로 새로 선출된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 과정을 거친 뒤 임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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