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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일반인→걸그룹 데뷔, '아이돌학교' 7월 편성"

입력 2017-03-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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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일반인→걸그룹 데뷔, '아이돌학교' 7월 편성"
Mnet이 또 걸그룹을 만든다.

‘프로듀스101’의 ‘아이오아이’, ‘식스틴’의 ‘트와이스’ 등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를 선보였던 Mnet이 하반기를 이끌어갈 새로운 프로젝트를 28일 공개했다. 걸그룹 육성프로젝트 ‘아이돌 학교’는 대한민국 최초 걸그룹 양성 전문 교육기관에 입학할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편성은 올 7월 예정이며 이날부터 공식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 지원을 받는다.

‘아이돌 학교’의 입학생들은 11주간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고, 교육과정 종료 후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은 2017년 하반기 졸업과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하게 된다. 설립 이념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너희들은 모두 예쁘다’이다.

제작진은 "지원 자격은 오로지 ‘열정이 예쁜’, ‘끼가 예쁜’, ‘마음이 예쁜’, ‘얼굴이 예쁜’, 예쁜 사람"이라며 "걸그룹 데뷔를 희망하는 일반인 중 아직 완성된 실력이 아니더라도 걸그룹에 필요한 작은 가능성이라도 가진 이라면 누구든 입학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입학 심사 항목에서 ‘춤’과 ‘노래 실력’은 제외라고.

‘아이돌 학교’의 교과과정은 일반 기획사의 장기적인 트레이닝 시스템과는 다르게 짜여질 전망이다. 연습생으로 시작해 데뷔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기 집중, 맞춤형 수업’을 실시할 예정. 제작진은 “‘아이돌 학교’는 이미 많은 것을 갖춘 연습생들을 아이돌로 성장시키는 학교가 아닌, 잠재적인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을 ‘가르치고, 키우고, 데뷔시키는’ 성장형 아이돌 육성 학교”라고 귀띔했다.

‘아이돌 학교’의 성장형 교과과정도 마련됐다. 걸그룹 기획사 대표들이 자문 위원으로 낙점, 걸그룹이 되기 위한 최고 수준의 필수 교육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검토해 교과 과정을 만들었다. Mnet이 공개한 ‘아이돌 학교의’ 커리큘럼을 소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아이돌학개론’, ‘칼군무의 이해’, ‘아이돌 멘탈관리학’, ‘발성과 호흡의 관계’, ‘무대 위기 대처술’ 등 대학교 못지 않은 화려한 커리큘럼을 소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한류아이돌을 키워낸 보컬, 댄스 등 각 분야의 실무진이 실제 교사진으로 대거 합류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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