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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호남 경선서 60.2%…과반 득표율로 압승

입력 2017-03-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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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치러진 민주당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과반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투표소투표와 ARS투표, 순회투표를 합산해 전체 23만6358표 중 60.2%인 14만2343표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는 투표소투표에서 총 투표수 1만2524표 중 65.2%인 8167표를 획득했다. ARS투표에서도 총 투표수 22만2439표 중 59.9%인 13만3130표를 얻었다. 순회투표에서는 1395표 중 75%인 1046표를 확보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총 4만7215표를 얻어 유효투표수 기준 2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4만5846표를 얻어 19.4%를 차지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954표를 얻어 0.4%에 그쳤다.

안 지사는 투표소 투표에서 19.6%인 2451표, ARS투표에서 20%인 4만4515표, 순회투표에서 17.8%인 249표를 얻었다. 이 시장은 각각 1862표(14.9%), 4만3888표(19.7%), 96표(6.9%)를, 최 시장은 44표(0.4), 906표(0.4%), 4표(0.3%)를 확보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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