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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미 전역서 총격전 잇따라…곳곳 '아수라장'

입력 2017-03-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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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동안 미국에선 잇단 총격으로 20명 가까운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오하이오주 나이트클럽에선 1명이 숨지고 최소 15명이 다쳤고,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 도심에선 무장용의자와 경찰간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사건이 발생한 시간, 현장에는 수백 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주말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북적이던 클럽은 난데 없는 총격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간의 다툼이 총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엘리어트 아이작/신시내티 경찰서장 : (총격으로) 1명은 숨지고, 총 1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중 1명은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총격 사건이 테러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증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달아난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주말 동안 잇단 총격에 관광객과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라스베이거스 호텔 밀집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경찰과 4시간 넘게 대치하다 체포됐고 일부 호텔에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같은 날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도 총격 용의자와 경찰간의 총격전으로 대중교통의 운행이 중단되고 일부 지역의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무장한 용의자는 총격 현장에서 달아나다 경찰관의 총에 맞아 숨졌으며, 경찰 중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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