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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승부처' 호남경선 내일로…본격화된 경선 레이스

입력 2017-03-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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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44일 앞두고 각 당은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경선 일정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27일) 호남경선을 앞두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오늘 당원 대상 경선 투표를 실시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내일이 민주당 호남 경선인데, 이에 앞서 후보들이 오늘 TV토론회 등 일정을 소화한다고요?

[기자]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지사, 이재명 시장은 오늘 오후 대전에서 열리는 합동 토론회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대세론 굳히려는 문 전 대표의 방어와 문 전 대표를 향한 안 지사와 이 시장의 공세가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 전 대표는 토론회에 참석한 후 천안함 피격 7주기를 맞아 대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한편 안희정 지사도 방금 전 오전 10시쯤 국립현충원을 찾아 먼저 희생 장병들을 추모했습니다.

세 후보는 모든 충청권 일정이 끝나면 최대의 승부처인 내일 호남의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해 오늘 저녁에 광주로 내려갈 계획입니다.

[앵커]

자유한국당은 오늘 당원을 대상으로 현장투표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책임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후보들은 오전 열린 TV토론회에 참석했는데요.

홍준표 지사는 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장했고, 친박계 김진태 의원은 주소를 잘못 찾았다며 이를 적극 견제하는 등 격론을 펼쳤습니다.

[앵커]

오늘 국민의당도 전북에서 두 번째 순회경선을 치르고 있죠?

[기자]

네, 역시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북 각 곳에 투표소를 설치해 현장투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개표 결과는 저녁 8시 30분쯤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어제 안철수 전 대표가 전남에서 60% 넘는 득표율을 거뒀는데, 오늘 결과 역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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