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사나흘 뒤 목포로…철재부두, 세월호 맞이 준비 한창

입력 2017-03-25 20: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세월호는 지금 보신대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된다면 사나흘쯤 뒤에 목포신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세월호가 목포에 도착하면 마지막으로 또 한 번의 고비는 남아 있습니다. 세월호 선체를 철재 부두에 안전하게 옮기는 작업인데요.

최규진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보안 울타리에 둘러싸인 목포 신항 한 켠에 회색 컨테이너 박스들이 쌓여있습니다.

세월호 선체가 거치될 공간 옆으로 현장 수습본부가 세워지고 있는 겁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 : 컨테이너 들어오면 거기에 전기나 통신 연결을 해야 하잖아요. 그런 걸 하고 있는 거죠.]

세월호는 현재 1만 5000t 급 화물선이 있는 바로 저 곳에 접안하게 됩니다.

이후 30m가량 안 쪽으로 이동해 자리를 잡습니다.

세월호 주변에는 높이 3m 펜스와 수습본부 등 70여 개의 컨테이너 박스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세월호를 실은 운반선이 도착하면 해수를 유입하고 빼내는 방식으로 부두 바닥과의 높낮이를 맞춥니다.

이후 멀티모듈이라는 이동 장치를 통해 부두 위로 옮겨지면 세월호 인양은 최종적으로 마무리됩니다.

관련기사

세월호, 고비 넘어 운반선에 안착…뭍 향해 떠날 채비 반잠수선 부양 작업…세월호 곧 '전체 모습' 보일 듯 '9부 능선' 넘은 세월호 인양 작업…남은 절차는? 속도 내는 세월호 귀환작업…4월 1일 전 뭍에 오를 듯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