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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보다 가족 많은 트럼프…경호비 대폭 증액

입력 2017-03-24 09:54 수정 2017-03-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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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국방비만 올리고 나머지는 대폭 삭감하는 파격을 보여줬었는데요.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대폭 인상된 항목이 또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자신과 가족을 위한 경호비였습니다.

뉴욕 심재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화려한 결혼 경력 덕분에 예전 대통령보다 많은 가족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요즘 백악관 경호원들은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합니다.

영부인과 막내아들이 뉴욕 중심가에 따로 살고있고, 장성한 아들들 또한 해외출장이 잦다보니 경호 환경이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워싱턴포스트가 백악관이 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을 확보해 경호비용을 분석해봤더니, 무려 6000만 달러, 우리돈 670억원을 순수하게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300억원은 뉴욕에 사는 영부인과 막내아들을 경호하는 비용이고, 나머지 370억원은 주말마다 자신이 소유한 플로리다 리조트를 오가는 경비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늘어난 경호비 대부분이 트럼프 그룹으로 되돌아간다는 점입니다.

뉴욕 트럼프타워와 마라라고 리조트에 경호에 필요한 시설사용비를 따로 내야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트럼프는 후보시절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잦은 해외출장을 문제삼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 나는 당신들을 위해 일 할 것입니다. 절대 골프를 칠 시간이 없어요. 믿어주세요.]

트럼프는 마라라고에서 아베 일본 총리와 골프회동을 했고, 시진핑 중국 주석도 다음달 이곳으로 초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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