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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 끝나자 다시 잿빛…주변국 피해는 '부정'

입력 2017-03-22 22:57 수정 2017-03-2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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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 기간 동안 베이징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공장 가동을 멈춰 파란 하늘을 찾았었는데요. 양회가 끝나자마자 악성 스모그가 일주일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파가 우리나라까지 몰려왔는데, 중국은 이웃 나라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얼버무리고 있습니다.

신경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리커창/중국 국무원 총리 : 푸른 하늘은 사치품일 수도, 사치품이어서도 안됩니다.]

리커창 총리의 기자회견 발언이 무색하게 양회 폐막 후 일주일 내내 베이징 일대는 스모그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통 200~300 ㎍/㎥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10배를 넘나듭니다.

스모그는 양회의 핵심 주제였고, 지난 주말에는 베이징의 마지막 석탄 발전소를 폐쇄하는 등 스모그 퇴치 노력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원인은 아직도 오리무중 입니다.

[리커창/중국 국무원 총리 : (과학계에 따르면) 중국 북방의 겨울 스모그는 전 세계에서도 특수한 현상입니다.]

중국 정부는 한국 등 이웃 나라에 대한 중국발 스모그 피해는 부정했습니다.

[화춘잉/중국외교부 대변인 : 중국 공기 오염이 주변국에 미치는지에 대해선 더 많은 과학 및 전문 방면의 연구 결론이 나와야 합니다.]

베이징 시민들은 최대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개인 위생에 주의를 당부하는 당국을 비판하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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