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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중국 공격축구' 손본다…홍정호 등 수비수 '방패'로

입력 2017-03-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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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전, 내일(23일)입니다. 내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지난해 중국이 영입한 이탈리아 출신 '리피' 감독이 경계 대상 1호입니다.

중국 창사에서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축구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출신 마르첼로 리피 감독을 연봉 250억 원에 영입했습니다.

지난해 9월 월드컵 최종예선에선 한국이 3대2로 이겼지만, 중국은 이제 리피의 공격 축구로 색깔을 바꿨습니다.

리피 감독은 취임 직후 카타르와 경기에선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번 한국전에서 첫 승을 다짐했습니다.

[마르첼로 리피/중국 축구 대표팀 감독 : 과거의 한국전은 과거일 뿐입니다. 결과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번 경기에만 집중할 것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홍정호와 김기희 등 중국리그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들을 앞세워 리피 감독의 공세를 막아낼 계획입니다.

공격에선 지동원과 구자철이 중국의 거친 수비를 뚫고 상대 골문을 노립니다.

허룽 스타디움에는 3만 명이 넘는 중국 관중이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 대표팀은 중국의 일방적 응원과 홈 텃세도 이겨내야 합니다.

JTBC는 내일 저녁 8시 20분부터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전을 단독 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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