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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 미국 6자수석과 회동…"한미동맹 변함없어"

입력 2017-03-22 17:03

文측 조병제·서훈 면담…"北 비핵화 의견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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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조병제·서훈 면담…"北 비핵화 의견 일치"

문재인 측 미국 6자수석과 회동…"한미동맹 변함없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캠프인 더문캠은 22일 내부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조병제 전 주말레이시아대사와 서훈 이화여대 교수가 방한한 미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만났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날 만남과 관련, "오늘 자리에서 현재 한미동맹은 공고하고 다음 정부에서도 변함없음을 확인했다"며 "북한의 최근 도발적 행동에 대한 우려와 함께 북한 비핵화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부분 역시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핵 대화의 문은 열려있고, 다만 언제 시작하느냐는 북한의 태도와 한미간 협의에 따라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도 의견의 일치를 봤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21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조셉 윤 대표와 1시간가량의 면담을 가진 바 있다. 더문캠 관계자는 문 전 대표가 직접 만나지 않는 데 대해 "일정의 여의치 않았던 데다, 외교는 내용만큼 형식도 중요한데 아직 예비후보인 입장에서 문 전 대표가 직접 만나는 게 조심스러웠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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