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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사 앞 차량 통제·신분 확인…장시간 조사 예상

입력 2017-03-21 09:11 수정 2017-03-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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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서준 기자, 서울중앙지검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검찰청사 안에는 수많은 취재진들이 곳곳에서 취재와 방송을 준비하고 있고, 서울중앙지검 소속 직원들과 박 전 대통령 경호인력 등이 곳곳에 배치돼 박 전 대통령의 소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청사 안으로는 중앙지검 직원, 경호인력을 제외하곤 사전에 등록한 취재진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오늘(21일) 소환조사를 받는 사람도 박 전 대통령이 유일합니다.

신분을 확인하고, 가방 수색 등을 거쳐야 하는데요. 특히 오늘 조사가 이뤄질 서울중앙지검 건물 안으로는 취재진 역시 출입이 제한됩니다.

청사 곳곳엔 서울중앙지검 직원들이 배치돼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차량 진입도 어젯밤 9시부터 통제하고 있습니다.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서 본격적인 조사를 받기까지 과정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정문인 동문 쪽으로 차를 타고 들어와서 검찰청사 건물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서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방금 취재진들이 모여 박 전 대통령에게 던질 질문을 취합했는데요.

그동안 박 전 대통령 측이 검찰과 특검의 수사가 사상누각이고 불공정하다고 비판하면서 대면조사를 거부하지 않았습니까.

이에 대한 생각이 변함 없는지, 또 국민들께 밝힐 입장은 무엇인지 등을 질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취재기자들이 소환자의 옆에 붙어 질문을 하기 마련인데 오늘은 경호상의 문제로 취재기자들이 몇 미터 떨어져서 질문을 하게 됩니다.

박 전 대통령 옆에 붙을 수 없도록 포토라인 주변구역은 경계선으로 막은 상태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에서 입장을 밝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에 올라가 수사 책임자인 노승권 1차장을 만나 티타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곳에서 조사안내를 받고 10층에 마련된 조사실로 이동해서 조사를 받기 시작합니다.

[앵커]

혐의가 13가지에 되기 때문에 밤샘 조사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조사 시간은 어느정도가 될까요?

[기자]

밤 11시 이후 조사는 피의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은 그때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혐의인 뇌물 조사만 하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예상됩니다.

검찰 입장에선 오늘 하루 안에 최대한 모든 혐의를 조사하고자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중앙지검은 사실상 기능이 일시 정지된 상태입니다. 박 전 대통령을 여러 차례 조사할 수는 없는 건데요.

검찰은 오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구속영장 청구가 결정되고, 이후 발부까지 된다면 신병이 확보되면 여러차례 조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청구 여부는 오늘 조사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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