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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안종범 수첩·증언에 주목…소환조사 질문 토대

입력 2017-03-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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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도 보셨듯이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보면 거의 언제나 안종범 전 수석이 등장합니다. 대통령 지시가 떨어지면 정부 기관을 동원해서 기업을 압박하기도 하고 때로는 회유책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박 전 대통령 조사는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과 진술 내용이 토대가 될 전망입니다.

임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박 전 대통령 소환을 앞두고 안종범 전 수석이 대통령 지시사항을 낱낱이 기록한 수십 권의 업무 수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의 경우, K스포츠재단 해외사업과 관련한 박 전 대통령의 지원 요청 정황이 안 전 수석 수첩에 담겨 있었습니다.

재단 출연금 납부를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이 롯데그룹을 압박한 정황도 안 전 수석으로부터 확보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박 전 대통령이 신동빈 롯데 회장과 독대 후 최순실씨 이권과 관련된 경기도 하남시 체육시설에 대해 롯데가 75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으니 챙겨보라고 지시했다는 내용도 안 전 수석의 검찰 진술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안 전 수석은 헌재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나와 박 전 대통령이 세세하고 구체적인 걸 다 지시했다고도 털어놨습니다.

검찰은 업무 수첩과 증언을 토대로 박 전 대통령의 뇌물죄 혐의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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